애착트라우마를 가진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이유
애착트라우마는 발달트라우마 혹은 관계트라우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애착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할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애착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은 사회생활에 극도로 불리하게 됩니다. 일반 사람들은 아무 문제없이 처리할 상황도 애착트라우마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낮은 정도의 자극에도 극도로 민감한 상태나 분노상태로 갈수도 있고 무기력감 등에 빠질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사람이 스트레스나 어려움을 견딜수 있는 수준을 허용범위창 (Windows of Tolerance)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이는 데니얼 시걸박사가 사람이 날마다의 삶에서 최적으로 수준으로 기능할수 있는 감정자극수준으로 정의한 용어입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이러한 개념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착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허용범위창이 작아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은 아무문제없이 지나갈 일들도 심각한 상황을 야기할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애착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애착트라우마나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황을 잘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처를 미리미리 해야만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가장 우선적인 방법은 자신이 이런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믿을수 있는 가족이나 주변사람들과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미리 대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허용범위창을 넓히기 위한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두번째 방법입니다. 도표에는 명상이나 음악을 듣는것, 취미활동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이러한 방법 외에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자연을 경험하고 믿을수 있는 사람들과 같이 정기적으로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활동이 필요합니다.
애착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중에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특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자신을 자학하거나, 트라우마의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착트라우마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며, 자신이 너무 민감해서 일어나는 일도 아닙니다. 많은 경우 부모들이 어떻게 양육을 할지 알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서적인 이해가 떨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착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허용범위창을 더 넓혀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