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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 김춘식 Dec 10. 2021

약속, 신뢰, 믿음

약속은 신뢰를 바탕합니다. 국가 간의 협약, 기업 간의 계약 모두 약속이고 서로 준수하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다면 협약이건 계약이건 그냥 휴지 조각일 뿐이죠.


협약, 계약이 아닌 하찮은 개인 간의 약속도 동일하겠지요. 어쩌면 문서로 증거를 남겨야 하는 협약, 계약보다 말로 하는 약속이 더한 신뢰가 필요하단 생각도 듭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서둘러 약속 시간에 나와도 늦는 친구가 있고, 아무리 늦게 나가도 약속 장소에 제일 일등으로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후자입니다.


살아오면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때론 갑질 한다 핀잔을 받지만 나름 사람들은 약속은 잘 지킨다는 것을 알고 또 그런 평가를 받아 오고 있습니다. 시간 약속에 더하여 갑을 간 약속, 선후배 간 약속 등은 절대 잊지 않고 세월이 지나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약속에 대한 요령이랄까 나만의 지침이란  있습니다. 약속하기  신중을 기합니다. 지킬  없는 약속을 한다는 것은 거짓이 되니까요. 약속을 하면 하늘이 무너져도 지키려고 합니다. 약속하고 닥치면  내킬 때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만약 하늘이 무너져 약속을 지킬  없다면 SNS 보다는 불편하지만 직접 목소리로 사정 이야기를 미리 해주고 양해를 구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 아니라  그림에서는 믿음이라 주장하고 싶습니다. 약속  지켜 스스로 잘린 경우도 있고, 약속을  지켜 거리를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약속, 계약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킬 것인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일로 양해를 구해야  상황이라면 사유를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만큼의 평소 신뢰를  관계를 만들어야겠지요.


쉬운 일이 아니고 어려운 일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해야  일이기도 합니다. 그게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기본이 된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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