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주는 아쉬움 지난 계절의 기록

by 바다 김춘식

현충일 연휴가 막 지나가는 일요일 오후, 벌써 계절은 5월을 지나 6월도 중순을 앞두고 있네요. 연두의 나뭇잎은 색이 짖어 청록이 계절로 접어들고 있구요. 머지않아 장마도 시작이라 하네요.


해마다 추위를 지나 봄이다 싶다가도 훅 6월이면 한해도 반이 지난 시점으로 시간들이 쏜살같이 휙 지나 버립니다. 잡을 수 없다면 즐겨야 하는 것이 상책이라 하지만 쉬운일이 아니라서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세월만 속절없이 가는 거죠.


뭐라 해도 아직 여름을 앞둔 6월 하늘의 구름도 좋고, 푸른 대지도 좋아 뜨거운 8월이 올거라는 실감은 나지는 않습니다만 긴장은 늦출수가 없네요. 지난봄은 늘 그러하듯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계절이었습니다. 다만 매년 꽃들은 불꽃같이 왔다 바람처럼 떨어져 녹아 사라지니 아쉬움이 심하진 않을까요?


7월이 오기 전 지난봄이라는 계절을 추억하고 연 초록이 주는 마지막 선물을 잡아 보는 휴일입니다. 빠르네요.


Bon voyage for 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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