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으로 가는 길 '23.5.16 (화)

비 오는 꼬불길 버스 안에서

by 햇빛찬란

바라보는 창밖 풍경이 비에 젖어 온통 초록이다.

잔잔한 재즈를 들으며 창밖을 보니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

어려운 시간을 내서 온 여행이니 나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길 다짐해 본다.

제니퍼가 주신 아메론을 한 알 먹었더니 울렁거림이 아직 없다.

생장으로 가서 끄레시덴샬이라는 순례자여권을 발급받는다고 한다.

오늘은 순례길의 준비를 하는 날이다.

오전에는 현지가이드 제니퍼의 안내로 팜플로나에 있는 헤밍웨이가 자주 갔던 카페 루나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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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카페에 앉아 헤밍웨이가 드나들었던 문을 바라보는 시간이 감동과 행복이었다.

아침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는데 내 눈에 무지개가 들어왔다.

일행 누구도 보지 못했는데 내가 제일 처음으로 하늘에 뜬 쌍 무지개를 보았으니

이번 여행이 매우 행복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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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은 아기자기한 마을이었다. 시냇물도 흐르고 예쁜 기념품 가계들과 음식점들이 많았다.

순례증을 받고 생장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산책시간을 가졌다.




두근두근 도보순례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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