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SORROW

짝사랑

by chae

어떤 사랑이 있었다.

풋내기 시절 멋모르고 시작했던 어린 사랑.


지금은 다 포기했지만,

한때는 그 마음을 가지지 못해서

서러운 마음에 잠 못 이루던 날들이 있었다.


자다가도 생각나, 꿈에서도 생각나

벌떡 일어나 울었던 날이 있었다.

나에게 그대가 필요했던 그때가 있었다.


모든 소설의 주인공이 그대가 되고,

그 주인공의 사랑이 나였던 시절이 있었다.


유난히 무더웠던 그 여름날은,

그 사랑의 쓰라림이었고,

농담같이 휘날렸던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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