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기록, 공유
마음에 드는 문장이 많아서
포스트잇을 붙이고 또 붙이는 책이 있다.
[생각의 쓰임]은 그런 책은 아니다.
그럼에도 한 단원씩 음미하며 읽게 만드는,
묘한 끌림이 있는 책이다.
[도쿄의 디테일]을 읽고
작가의 인스타를 팔로우하다가
알게 된 신간 [생각의 쓰임].
손에 잡히는 책이 없어서 허전하던 요즘,
오랜만에 책 맛집을 만나 배부르다. :D
3장으로 구성된 책은
생각노트 소개,
콘텐츠 만드는 과정,
재료 모으는 습관에 대해 말해준다.
제목만 보면 평범한 내용이지 싶은데,
저자만의 ‘관점’이 들어가 독특한 책이 됐다.
본캐인 마케터의 보완재이자
업무 스위치를 끄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부캐 ‘생각노트’의 탄생 이야기는 도전이 된다.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대림미술관과 프릳츠를 경험하며 떠오른 생각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기록하고
공유한 과정을 알려주니,
현실조언 해주는 선배를 만난 듯 정겹다.
“건강한 생각을 선호하고, 그렇게 생각하길 원하는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 되길 바랐다.”
그의 인스타 운영 목적이 담긴 부분을 읽으며
세 권의 책을 출간하고
5.8만 인스타 팔로워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다.
첫째. 차별성
_단순한 정보 공유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하게 자신만의 관점을 공유했다.
둘째. 영향력
_자신과 같이 건강한 생각을 가진 이들을 위한 판을 만들어 주려 노력했다.
(본받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