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메이트와 뛰다
오늘 처음으로 러닝 메이트와 함께 뛴 날.
함께 뛰니 덜 지친다.
같은 길을 뛰는데도 덜 힘듦.
저녁으로 먹은 소고기도 한몫한 듯. :D
오늘 처음 뛴다는 나의 메이트는
나보다 체력이 좋다.
심지어 나보다 여러 발 앞서서 뛴다.
나는 처음엔 토할 것 같고
배가 당겨서 거의 걷다시피 했는데... 헐.
암튼 언니 덕에
나도 제법 속도를 내서 뛸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속도를 못 올릴걸라는 건 다 핑계였구나.
나도 더 빨리 뛸 수 있는 사람이었어.
다음엔 혼자 뛰더라도 이 속도 유지해보자.
러닝 덕에
개운하게 주말을 열 수 있어 감사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