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indy Yesol Lee Apr 10. 2019

거북목 예방 스트레칭

춘설

겨울 외투 묻힌 거북목이

뽀오얗게  벚꽃을 보았다

 

봄인 아는데 알고는 있는데

벚꽃이 뽀오얀 맨살로 피었다


춘설처럼 

하얗게

하얗게


춘설보다 

뽀얗게

뽀얗게


스마트폰 보느라 굽은 

벚꽃 보느라 쭈---- 핀다

매거진의 이전글 목요일 아침 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