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사랑, 사랑에 대한 영화
올해 2월에 있었던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무려 두 달이 지났지만 기록을 위해 올립니다. 작년에도 2월에 진행되었던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 도무지 접할 길 없던 괴작(이자 걸작)인 안제이 주와프스키의 ‘은빛 지구’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올해도 좋은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에토레 스콜라의 ‘스플렌도르’는 영화에 대한 사랑을, 아녜스 바르다의 ‘낭트의 자코’는 사랑에 대한 영화를 각기 훌륭하게 환기시키는 걸작들이었습니다. ‘분노’ 내지는 ‘벌집의 정령’,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처럼 이야기하고 싶은 작품이 많지만, 워낙 뒤늦게 올리는데다 요즘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이번 글은 영화의 스틸컷 위주로 간단하게 갈음해야 할 것 같네요.
by 장 비고 (프랑스)
by 프릿츠 랑 (독일, 미국)
by 빅토르 에리세 (스페인)
by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독일)
by 피터 메닥 (캐나다)
by 에토레 스콜라 (이탈리아)
by 아녜스 바르다 (프랑스)
by 아키 카우리스마키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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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03 라탈랑트 (L'Atalante, 1934)
S004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Ali: Fear Eats the Soul (Angst essen Seele auf, 1974)
S005 벌집의 정령 / The Spirit of the Beehive (El Espíritu de la Colmena, 1973)
S006 낭트의 자코 (Jacquot de Nantes, 1991)
S007 분노 (Fury, 1936)
S008 체인질링 (The Changeling, 1980)
S009 스플렌도르 (Splendor, 1989)
S010 구름은 걷히고 / Drifting Clouds (Kauas Pilvet Karkaavat,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