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덩치가 작아서인지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들어왔지만
내겐 그 말이 딱히 칭찬으로 와닿진 않았다.
살아온 햇수만큼의 나이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다.
친구가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 속 얼굴에서 늙음이 보인다.
웃어온 역사대로, 찌푸린 역사대로 흔적이 남는다는데.
나이가 들수록 기회가 될 때마다 사진을 더 찍어보아야겠고 생각한다.
늙어감이 낯설지 않게, 어떻게 늙어가나 볼 수 있게.
안도 밖도 아닌 툇마루를 좋아합니다. 누구라도 쉬이 와서 쉴 수 있는 자리이고 싶습니다. 부풀리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글을 쓰려 노력합니다. 홈스쿨에 대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