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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툇마루 Mar 26. 2024

누구나 원하는 세상 vs 누구도 원치 않는 세상

무책임한 세 줄 소설 4

분명 어제와 다른 세상인데, 무엇이 달라진 걸까. 기석은 석연치 않은 기분으로 신호등 앞에 섰다.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며 주머니 속의 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밝힌 순간, 어디선가 귀를 찢는듯한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고 기석의 앞엔 어느새 사람이 검게 마주 있었다. 도움을 요청하려던 기석은 그제야 알았다. 그 누구의 손에도 들린 것이 없다는 것을.












독자에게 이야기의 다음을 맡기는 "무책임한 세 줄 소설"입니다.

이야기의 다음을 이어 가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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