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 묵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툇마루 Dec 12. 2024

아침에 오는 새로운 나

아침마다

온 집 안의 창을 열고

새로운 바람을 맞아들인다.

영하의 날씨어도

먼지가 있어도

창을 연다.


열린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새로운 하루고

새로운 시작이다.     


아침마다

새로운 세수를 하고

새로운 물을 마시고

새로운 양말을 신고

새로운 바람을 마신다.     


아침은

새로운 바람을 만들고

바람은

새로운 오늘을 만들고

오늘은

새로운 나로 살게 한다.


아침마다

온 집 안의 창을 열고

새로운 바람을 맞아들인다.

새로운 나를 맞이한다.




(이미지: Pixaba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