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여름

by 조민성
Polish_20200628_212613896.jpg

저녁마다 우리 바깥양반이랑 치킨집에 가서 생맥주를 한잔씩 마신단 말이야?

근데 그 집 사장이 웃긴 게 우리가 갈 때마다 맨날 드시던 걸로 드릴까요? 하고 물어봐.

메뉴가 통닭 하나밖에 없으면서.

그래서 뭐가 새로 생겼나 하고 메뉴판을 보면 똑같어.


그 짓을 맨날 하고 있는 거야.

keyword
작가의 이전글저기가 어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