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또 보자

백합

by 조민성

어떻게 매년 늘어날까 - 옥상 위 화분.

내 거랑 좀 다르게 생겼네 - 동네 화원.

색깔 참 좋다.

볼 때마다 신기하네.

그 사람은 백합 싫어한다고 했었나.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를 것 같은데.

어, 꽃잎 떨어졌다.

이제 핀다 싶으니까 바로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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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새로운 시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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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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