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하나의 풍경이 되어

군산문학대축제(229)

by 봄비전재복


토요일 오후 4시 시민예술촌 무대에서 색다른 풍경을 함께 만들었다.

군산문인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제6회 군산문학축제! <보이지 않는 風景>

턱없이 부족한 예산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워 올린 열정의 꽃, 함께 웃고 땀 흘린 과정이 고스란히 무대에 올려졌다.


예산, 연습시간 등 여러 가지 난제가 많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더 많은 재능과 끼가 있는 우리문협 회원들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극단 '詩動' 팀의 시극과, 부랴부랴 끼워 맞춰 '한시예(한국시낭송예술원)' 팀원 6명이 시낭송에 참가했다. (채** 강** 김** /전** 허** 박**)

물론 출연자들 중 다수가 문협회원이기는 하지만...!

팜플렛& 공연을 마치고
함께 무대에 올랐던 '나루문학'동인들
짧은 시 한 꼭지 (국수가 먹고 싶다/이상국)


바라기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우리 문협회원들로 더 많이 채워지는 무대였으면, 그래서 말 그대로 '군산문학대축제'의 마당이 되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행사를 추진하신 회장님을 비롯 임원진과, 총괄연출을 맡아 수고하신 김영철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시동'팀믜 시극 일부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