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과 성악설
본 글은 HR이라는 일을 해왔고 하고 있는 한 실무자의 견해를 작성한 글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업자들이란 대개 게으르고, 부정직하며, 지시를 내려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그들은 감독을 받아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지시해 주어야 한다"
"창업 때부터 대리급 이상이면 법인카드를 다 지급했다. 이번에 신규 채용된 인력 외에 기존 12명의 직원들은 모두 대리급 이상이다. 카드 사용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한 달 기준으로 전체 한도는 4300만원, 개인별 한도는 500만원. 대표나 대리나 모두 한도가 똑같다. 처음에는 고민했다. 믿고 맡길 것이냐, 감시 대상으로 둘 것이냐? 결국 믿고 맡기기로 한 것이다.
어려운 건 이런 거다. 영업직인데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하다. 그럼 얼마가 적당한가? 100만원 짜리 사는 건 좀 그렇다. 너무 비싸다. 그럼 얼마까지로 할 것인가? 노트북은 얼마가 적당한데? 마우스는 얼마가 적당한데?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룰로 다 정할 수 없으니까, 문제가 발생하면 대화하면서 풀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큰 무리없이 지내고 있다.“
출처: http://omn.kr/1hs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