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모난돌 프로젝트-Opellie
인사에 정답은 없다고 말합니다. 정답이 없는 분야에서 답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많은 생각들이 모여서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나가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생각의 만남을 '글'이라는 방법으로 해볼 수 있는 일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질문을 남겨주실 구글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 인사담당자로서 시간의 시작은 어느 중소기업이었습니다. 팀장님, 대리님이 계시기는 했지만 두분 다 인사를 메인으로 하시던 분들이 아니었던 까닭에 스스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때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가입신청을 했고 첫 오프라인 정모를 한다는 소식에 무작정 인사팀이라는 이름이 들어 있는 명함 하나를 들고 참석을 했었죠. 그게 제가 인사라는 일을 본격적으로 알아가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왜 하는지 물어보고 싶었고, 어떻게 했는지도 알고 싶었지만 물어볼 곳이 없었습니다. 그 부족함을 저는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당장은 봐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보고 관련 모임과 세미나에서 선배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자 노력했습니다. 물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을 쌓는 노력도 함께 말이죠.
지금은 현장에서 잠시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현장을 늘 생각하고 있는 인사를 고민하고 만드는 사람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합니다. 그 생각 중 하나로 현장에서 인사라는 일을 만나는 하고 있는 분들 혹은 인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지금 현재 가지고 계신 고민을 듣고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글쓰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수가 없이 혼자 무언가를 하려 고민하신다거나 조직 내에서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제가 가진 생각, 경험들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기인합니다.
기본구조는 간단합니다. 본 글 상단에 있는 구글 설문 링크를 클릭하셔서 질문을 남겨주시면 그 질문들을 모아서 1주일 중 하루를 정해서 질문들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드리는 구조입니다.
현재 월수금의 경우 연재글을 시작한 상황이기에 매주 목요일마다 작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돌아오는 일요일까지 7일간 주신 질문을 정리하여 매주 목요일에 브런치스토리에 주신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브런치북으로 매주 목요일 연재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사/HR/조직 에 관한 사항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예를 들어 '조직문화란 무엇인가요?' 라거나 '조직문화가 반드시 필요한가요?'와 같은 다소 추상적인 질문들도 가능하고 실제 현장에서 구성원, 리더들과의 사이에서 발생한 이슈들도 좋습니다. '우리 팀장님 왜 이럴까요?'와 같은 질문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물론 이 경우 상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같이 말이죠.
경우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도 있지만 질문자분이 직접 답을 찾으실 수 있도록 돕는 방향성을 가지고 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글폼에는 질문만 남겨주시면 되며 이외에 일체의 개인정보는 기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질문내용에 개인을 특정하실 수 있는 정보들도 가능한 남지 않게 부탁드립니다.
질문만 남겨주세요.
브런치스토리에 제가 작성하는 글들은 일종의 모난돌 프로젝트의 일부라 할 수 있습니다. 모난돌 프로젝트라는 이름은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에서 가져왔습니다. 인사분야에서 모난돌 프로젝트라고 할까요. 제가이번 시도에 부여하고 있는 의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