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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ellie Dec 02. 2017

Update OKRs regularly

유지보수 - 끝이 없는 활동과 개선의 연속

이제 Set goals with OKRs의 마지막 단계인 Update OKRs regularly입니다. 사실상 무한 반복이므로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을 듯하네요. re:Work의 내용을 중심으로 조금 풀어보겠습니다. 역시나 우선 링크를 남깁니다.

(링크) Update OKRs regularly


구글에서 OKRs는 기업 전략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제공합니다. OKRs는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 목표를 통제하거나, 새로운 정보에 의해 목표를 재조정하거나, 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목표를 수정하는 것, 추가적인 자원 투입이 필요한 목표에의 집중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OKR의 기본 운영 process는 다음과 같습니다. 

 Here’s an example timeline of how a team could approach OKR setting: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아이디어 도출 > OKR 확보 및 공유 방식의 결정(system) > 전사 차원의 공유 > 개인별 OKRs 초안 작성 > 전사회의에서 OKRs를 공유(리더들이 모여하는 전사 미팅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 확정된 OKRs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상기의 흐름을 현재 우리들이 실행하고 있는, 그것이 MBO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우리 대부분이 하고 있는 사업계획 수립과 단위 조직 및 개인별 목표 수립과 관련하여, 일련의 흐름을 비교해 살펴보면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tep 1. 아이디어 도출(Brainstrom Q1 objectives)
Q1을 명시하는 건 구체성/명확성의 확보를 위함이라 생각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대상으로서 Objectives에 대하여 brainstorming을 하는 것은 'Set Objectives and develop Key results'의 다음 문구와 관련됩니다.

'성공적인 OKRs는 상하로부터의 (다양한) 제안들의 상호작용(mix)으로부터 도출될 수 있습니다. '
Successful OKRs can often come from a mix of top-down and bottom-up suggestions.

Step2. Decide on system for capturing / sharing OKRs internally

이는 우리가 사업계획 흐름을 통해 OKRs를 도출하는 체계 내지 방법론에 대한 합의를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직무에 대하여 동일한 체계 / 방식을 적용하여 각자의 OKRs를 도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Step 3. Communicate company-wide objectives for Q1 and year

전사 목표에 대하여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그 이해를 확보하는 단계입니다. 특히 연간(year) 목표와 더불어 Q1에 대한 목표를 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목표에 대한 점검 등이 분기별로 이루질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며, 동시에 Q1이라는 가장 가까운 미래의 목표를 제시하여 그 명확성/구체성/현재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Step 4. Draft personal OKRs

전사 목표가 확정 / 공유되면 해당 목표의 달성을 위해 각 단위 조직 및 개인이 수행해야 할 OKRs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는 앞에서 언급되었던 Google often starts with the organizational OKRs와 그 맥을 같이 합니다. personal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으나 우리가 이해할 때는 개인뿐 아니라 단위 조직도 함께 가리키는 것으로 해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Step5. Present OKRs at company-wide meeting

전사 회의에서 각 OKRs를 공유합니다. 이는 (OKRs가 구체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전제로) 다른 구성원의 상시 피드백을 위하여 필요로 합니다. 동시에 다른 직무와의 연결고리에 대해 타 직무에서 인지하는 측면에서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직의 규모가 큰 경우 개개별로 발표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각 단위 조직별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 듯합니다.


Step6. Managers monitor individual's OKRs

각 단위 조직의 리더(managers)는 각 개인의 OKRs에 대하여 그것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여기에서 모니터링이 단순히 잘하고 있고 잘못하고 있음을 판단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수준을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며 목표의 조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Manager라는 단어가 자칫 관리자로서 '관리'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본 글에서는 '리더'라고 기록하였습니다. )


Step 1~Step6의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우리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계획 수립 프로세스와 비교해 보는 과정을 통해 그 갭을 확인할 수 있다면 이제 다음 단계는 그 갭을 줄이기 위한 행동이겠죠. 다음 글에서는 Set goals and Key results를 소개하며 개인적으로 한 생각 등을  일종의 요약 형태로 소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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