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별별챌린지 66일 52일차

마음이 편안해지는 노래 - 서영은

by 미리암

먼지처럼 툭 가볍게 다 털어낼 수 있잖아
옛일 인 듯 기억조차 없는 듯 선물 같은
내일만 생각하면서

웃는 거야 그래 그렇게 늘 그래왔던 것처럼
별일 아냐 흔한 일이잖아 이제 너 인 것 같아

회복탄력성이 생기기 까지는 쉽지 않았다
문제 해결력이 힘들었던 나는 한쪽에서는
웃고, 다른 한쪽에서는 울고있는 모습이었다.

즐거운 일이 매일 일어나는건 아니다.

오늘을 즐거운 마음으로 반겨주면
그도 기뻐하며 차곡 차곡 내앞에 쌓여간다.

그리고 언제가 그 날들을 꺼내보면
"그랬지~~ " 하며
미소로 받아드릴수 있는
한편의 소설이 된다.

주인공은 " 바로 나 " 이기 때문이다.

노래를 잘 못하는 나이지만 회사에서 회식할때
노래방 기기를 켜놓고 부르기 시작하면
이곡을 부른다. 회사를 알리는 사람이었던 나는 어느덧 나를 광고하고 다니기도 한다. 그러다 가끔 어떨결에 브런치에 있는 나를 알리다보니 브런치스토리 사이트 앱 다운받기를 권면하고 있다

SNS 공간이지만 글쓰는 사람들이 모인곳
때론 라이킷에 대해 신경쓰여서 눈에 띄고 싶어 안달하기도 하지만 글만써도 어디인가
한 사람이라도 읽어주는게 어디인가
이젠 그렇게 쓰고 싶었던 글을 쓰고 있다.

힘든 날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전처럼
돌하루방처럼 굳어있지 않고 유연하게 이동해나가고 있다

더 넓은 바다를 향해...

공백포함 667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