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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민 Jul 05. 2022

그리다 3회 차 모임

질감을 표현해 보자

그리다 팀의 세 번째 모임.

비가 내리는 화요일.

운치 있는 그림의 날은 이어졌다.

장마철이라 비는 어쩔 수 없지만 모임은 빠질 수 없다.


모임 시작과 함께 열심히 그리기에 돌입하는 우리 멤버들.

오늘 주제는 과일의 질감을 표현해 보는 것이다.

귤과 참외 사진을 보고 그려보면서 양감과 질감을 표현한다.

원래 채색에 들어가려 했는데 주문한 물감과 붓이 도착이 늦어 채색은 다음으로 미루었다.

반 쪼개어진 귤.

귤은 그림으로 그려보기 재밌다

껍질의 납작한 부분과 알맹이의 덩어리 질감을 그려보는데 좋다.

이전에도 그려 보았지만 귤은 어렵다.

같은 귤을 보고 그려도 다 다른 느낌의 귤들

신기하다.

두 번째는 참외이다.

참외의 타원형의 형태와 참외 무늬를 잘 관찰하여 그려본다. 같은 참외 사진을 보고 그려도 조금씩 표현법이 다르고 각자의 참외가 된다.

열중하고 그리느라 조용한 그리다 팀.

아마도 그리는 중에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비우고 잠시 그림 속에 빠져 편안함을 느꼈으리라.

예정된 춘자 아트 방의 전시 구경을 하러 갔다

김지현 작가와 허현숙 작가의 작품을 감상했다.

특히 이 작품은 마을을 대형 작품으로 그린 것인데. 너무 멋지다.

우리가 그리는 그림과 결이 닿아 있다.

우리도 공동작품으로 이렇게 큰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

단체샷!!

앞으로 우리가 그릴 수영의 곳곳을 둘러보며 사진으로 담아본다. 우리의 그림에 담길 마을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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