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효정 Mar 17. 2019

미국과 한국의 산부인과 검진 차이를 실감하다.

임신 35주, 미국에서 받게 된 산부인과 첫 산전검사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제일 먼저 ID카드를 만들었고, 법원에서 미국인 신랑과 혼인 신고를 했으며, 다가올 출산을 위해 의료보험에 가입한 뒤, 임신 35주 차가 된 지금 드디어 미국 산부인과에서 첫 산전 검사를 받았다.  



⎮산부인과 변경 시 알아야 할 것들

병원을 이동하게 되면 기존 병원에서 그동안 진료받은 모든 산전 진료 기록을 요청해야 하는데, 환자의 진료 기록 요청 시 병원은 의무적으로 자료를 제공하게 되어있다. 모든 진료 기록과 검진 결과를 새로 이동하는 병원에 제출해 본인의 상태를 알린다. ** 이동 혹은 이사 등의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병원 변경은 임신 초에 분만할 병원을 결정해 미리 옮기는 것이 좋다.

    



미국 종합병원 및 의사 오피스(OBGYN)

의료보험에 가입 후, 지인을 통해 추천받은 산부인과 병원을 선택 및 지정해 예약을 했다.


며칠 뒤 예약 당일이 되어 병원을 방문하는데 한국과 달리 미국은 산전 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Doctor's office가 병원 안이 아닌 병원 밖에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찾아가는데 좀 헤맸다. 미국은 종합병원 소속 의사라도 의사 오피스는 OB/GYN(Obstetrics and Gynecology) Clinic으로 따로 분리되어 있으며 모든 산전 검사는 이 OB/GYN인 의사 오피스에서 실시하고, 분만 시에만 종합병원 분만실로 방문해 아이를 낳는 방식이다.


진료 대기실

도착 후 접수대에 접수하면서 나의 ID카드 제출 및 미국에서 가입한 의료보험 정보를 제공한 뒤 대략 10장 정도 되는 페이지의 문진표를 작성했다. 35주 차에 산부인과를 옮기게 된 상황이라 한국에서 진료받은 모든 검진 기록을 제출하고, 한글로 적혀있는 부분은 추가로 설명했다. (특히, 양수과다증 진단에 대한 설명 그리고 태아가 현재 주수보다 큰 상태라는 점 등을 설명했다) 그렇게 문진표를 작성하고 검진을 위한 대기가 이루어졌다.


15분 정도가 지났을까? 안으로 들어오라는 간호사 지시에 따라 검사실 안으로 들어갔고 제일 먼저 키와 체중을 잰 후, 혈압을 체크했다. 그리고 간호사와 함께 특이사항은 없는지 현재 상태는 어떤지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쳤다.


⎮35주차 기본 검사 내용


그 뒤에 이어진 소변 검사. 소변 검사는 한국과 같이 소변 채취실에 들어가 작은 용기에 이니셜을 쓰고 중간뇨부터 채취해 전달했다. 그 뒤 바로 채혈실로 이동해 혈액 채취를 시작했다. 


⎮35주차 소변 검사 내용


그리고 다시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또 다른 검사실로 이동했다.


검진실 내부


이번 검사실은 침대같이 생긴 검진 의자와 탈의 의상 그리고 손 소독을 하는 구간이 있는 방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모든 의상을 탈의하고 의자 위에 놓인 병원 가운으로 교체 후 대기했다. 그러고 보니 이상했다. 한국은 검사실에 초음파 기계를 포함 각종 검진 기계들이 있는데 이 검사실에는 달랑 저 검진 의자 하나만 떡하니 놓여있었다. '뭐지? 검진은 어떻게 뭘로 하는 거지?'

  

대략 5분 정도 지나니 의사가 입장을 했고 그렇게 첫 면담이 시작됐다. 한국 병원은 채혈과 영상의학과 담당 의료진을 제외하고는 모든 산전 검사를 '담당의'이자 '분만의'인 한 명의 의사를 지정해 검사를 하는데, 미국 병원은 각 검사에 따른 전문의가 따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이는 분만의 와도 구분되어 있었다. 즉, 오늘 만난 의사는 나의 산전검사를 진행하는 검사 전문의로 분만의는 아니었다. 밝은 안부 인사로 시작한 면담은 방금 전 간호사와 체크했던 사항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뒤, 현재 먹는 약이나 영양제, 현재 기분 , 몸상태 등을 체크했다.


확인이 끝난 후엔 침대에 누워 이동식 기계를 연결해 아기 심장박동 수를 확인했다. 정상이었다. 그 뒤에는 내 배를 걷어 손으로 배의 밑부터 위까지 센 강도로 만져보더니 아기의 위치를 파악했다. "현재 아기 머리는 아래에 있네요!" '응?, 어떻게 알았지?' 그리고는 시작된 태아의 크기 측정.


⎮35주차 검진 내용 


한국에서는 태아의 크기 측정 시 복부 초음파를 통해 거의 정확하게 태아의 몸길이를 재서 측정을 하는데, 미국의 태아 길이 측정은 상상도 못 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갑자기 주머니를 뒤적거려 '줄자' 정말 말 그대로 줄자를 꺼내더니 내 배 위에 줄자를 대고는 태아 머리부터 다리까지 만지작 거리며 위치를 파악 후 그냥 그대로 태아 신장을 잰다. 이건 정말 꽤나 충격적이었다. 한국과는 정말 달랐다. 배 위로 줄자를 대서 태아의 신장을 재다니.. 허허허 웃음이 새어 나왔다.


검진실 내부 전체


그리고 그 뒤의 의사의 지시 “다리를 벌리세요 질내 상태 검진하겠습니다.” “응??” 아무 기계도 없는데..? 질내 초음파 검사 기계라든지, 아니면 다른 기계라도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어떻게 진료를 한다는 거지?라는 질문들이 머릿속에서 팡팡 터질 때 담당의는 '레디' 사인을 보냈다. 뭐가 뭔지 알지 못한 채 지시에 따라 누워서 다리를 벌리는 자세를 취하니 담당의는 기계 없이 생으로(?) 검진을 시작했다. "정상입니다" '응?, 뭐가 정상이라는 거야!' 그렇게 검진을 끝내고 담당의는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조금 전 소변과 혈액 검사에 대한 결과를 제공해줬다. 결과상 이상은 없었다.


검진이 끝나고 담당의는 궁금한 점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고, 한국에서 그렇게나 시달리던 질 가려움증에 대해 물었다. 한국에서 진료받을 때의 질 가려움증은 보통의 임산부들이 자주 걸리는 질염으로 원인은 임신하면 소변에 당이 많아지는데 그로 인해 곰팡이 균 증식으로 인해 질염에 걸린다는 게 보통 원인이었고 그래서 처방을 받을 때 질염 연고 또는 먹는 알약을 처방받았는데, 오늘 검진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질문을 하자 유산균이 너무 많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라면서 유제품이나 우유 섭취를 조금 줄이라고 조언을 받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가려움증에 대한 먹는 알약을 처방받기로 했다. 한국 진단과는 다른 의견에 좀 놀라기도 했는데 뭐 어쨌든 담당의의 의견을 따라야 하니 처방받은 대로 약을 섭취하기로 했다.


한국은 약 처방을 받으면 병원에서 처방전이 제공되고, 처방전을 들고 어느 약국이든 가서 약을 제공받는데 미국은 집 주소를 묻더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을 지정해주고 그쪽으로 처방 정보를 보낼 테니 ID카드를 제공한 뒤 약을 받아가라는 답변을 받았다. 한국과 너무 다른 시스템에 또 한 번 혼란스러웠다. 뭐 익숙해지면 편해지겠지;;


검진을 끝내고 나온 후 접수대에 수납을 하기 위해 대기했다. 한국은 타 법령의 적용을 받는 자 이외의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의료보험제도로 인해 매번 산전 검사 때마다 공제를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진단을 받고, 진단 비용은 매번 검진 시마다 수납된다. 또한 산모의 경우 국가에서 제공하는 '국민행복카드(고운맘 카드)' 혜택으로 인해 (단태아 기준) 50만 원의 검진비를 국가지원받는다.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의료보험에 가입을 한 경우 해당 보험에 포함되는 조건을 따져 금액이 산정되며, 패키지로 전체 금액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내가 가입한 보험은 Full Cover는 아니었기에 보험 조건에 따라 금액이 산정되었고 지불 방식은 임신 36주 차 이내로 지불하되, 나누어 지불하는 방식 또한 가능했다. 단, 지불하는 패키지 금액은 기본 검사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즉, Labs 검사나 세포 배양검사, 초음파 검사, 자궁경부 검사, 출산 비용은 제외된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보험이 적용된 패키지 검진 비용은 총 385 USD(한화 대략 43만 원)가 청구되었고, 만약 이 보험마저도 없었다면 1,200~1,500 USD를 내야 한다는 정보 또한 전달받았다.


Laboratory Office

수납 후 검사는 하나 더 남아있었다. 바로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였다. 앞서 이미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했지만 이는 음/양성의 정성적 검사로, 정량적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를 구별해 진행해야 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채혈실에서 따로 혈액과 소변을 채취해 진행하듯 미국 또한 구체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Labs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해야 했다. 뭐 다른 점은 한국은 병원 내에 모든 섹션이 구성되어 이동을 해봤자 1층에서 2층 정도 이동이랄까 뭐 이 정도의 이동이 있으나 미국은 이 역시도 별도 외부 건물에 있는 Laboratory office를 직접 찾아가 다시 접수하고 대기하고 검사하고 수납을 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 그렇게 내 정보가 담긴 검사지와 함께 채혈실 오피스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제공된 오피스 번호를 찾아 이동 후 접수를 위해 제공받은 검사지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검사를 위해 대기했다.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 진료 영수증

40분 정도 기다린 후 내 이름이 불리자마자 간단한 신상 정보와 가입한 의료보험 정보를 확인한 후, 검사 비용 총 52 USD의 수납을 요청받았다. 위의 내용과 같이 패키지에는 Labs 금액은 제외된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Laboratory office에서의 검사 금액은 별도로 지불해야 했고, 채혈실로 이동 뒤 소변 검사와 혈액검사를 또 한 번 진행했다.    


⎮혈액 검사 분석하기

1. 혈액검사 결과

검사 결과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소변 검사 결과는 이상 없다는 결과와 짤막한 의사 소견이 제공되었고, 혈액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이 구체적인 결과 수치가 제공되었다.


2. 혈액검사 결과 수치 분석

위의 수치를 보면 혈색소 및 평균 적혈구 혈색소 농도 항목에서 '낮음' 결과가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동안 꾸준히 철분 섭취(2알)를 해왔지만 계속 두통 증상이 있었는데, 혈액검사 결과 수치에서 헤모글로빈 부족이 원인이 되는 혈색소 관련 수치가 낮은 걸 보니 철분 섭취량을 조금 더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알을 추가로 총 3알을 섭취하니 그 뒤부터 바로 두통 증상이 사라졌다. 혈액검사를 통해 현재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모든 검진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진료 시 처방받은 약을 수령하기 위해 CVS라는 미국 약국을 찾았다. 물론 CVS 지점 중에 집 근처로 지정받은 곳으로 향했고, 이 곳에서도 ID카드와 의료보험 정보를 제공해 처방약을 수령했다. 보험 종류에 따라서는 처방 약 또한 Full Cover 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처방약은 제외라서 처방약 금액을 지불한 뒤 수령해 집으로 올 수 있었다. 한국과 또 다른 점이라면 미국 약국에는 드라이브 드루(Drive-thru pharmacy) 시스템이 있어서 본인 정보를 약국에 등록해 놓으면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드라이브 드루를 이용해 빠르게 약을 픽업할 수 있다. 신기하군!


미국 약국 CVS

이렇게 미국에서의 첫 산전 검사가 끝났다. 사실 병원 방문하기 전 긴장도 많이 하고 한국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과 비용에 놀라기도 했지만 무사히 잘 마쳤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한번 느낀 거지만 한국의 의료 보험제도와 진료 시스템 그리고 의료 기술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임신 35주 차 건강정보

◎ 태아의 키와 체중

- 태아 길이: 대략 46cm

- 몸무게: 대략 2,100~2,800g (2.1~2.8kg)

- 자궁과 양수 그리고 태아의 무게를 합하면 10kg 정도에 달한다.

- 일주일에 대략 300g 정도 태아의 체중이 꾸준히 증가한다.


◎ 태아의 몸

- 골격 완성 및 근육의 발달

- 감각 체계의 완성으로 오감이 작용한다.

- 폐 성숙

- 감정이 풍부해진다.

-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향한다.

**36주 이후에도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지 않을 경우 제왕절개 분만을 고려해야 한다.

- 뇌세포 신경의 수초화로 단기 기억이 형성된다.

- 안구의 홍채 발달로 동공반사를 익힌다.

- 피하지방 증가로 몸이 통통해지고 주름도 없어진다.

- 손발톱이 자라고 머리카락이 자란다.

- 손과 발의 움직임 활발해져 태동이 강해진다.

- 엄마 목소리 변화에 대해 엄마의 기분을 감지한다.


◎ 엄마의 몸

- 태아의 성장으로 인해 자궁이 늘어나고 골반 통증이 심해진다.

- 어떻게 누워도 편치 않은 자세로 인해 불면증이 생긴다.

- 기도 지방 축적으로 인해 코골이가 시작된다.

- 커진 자궁의 심장과 폐 압박으로 인해 숨이 찬다.

- 피부 소양증(간지러움증)이 발생한다.
(극한의 가려움, 나의 임신소양증 탈출법(2) 편 참고 요망)

- 호르몬에 의한 멜라닌 활성화로 기미, 물사마귀 등  피부 트러블이 심해진다.

**외출하지 않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무조건 바르는 것이 좋다.

- 갈비뼈 통증과 허리 통증을 느낀다.

**갈비뼈에 통증을 느낀다면 팔을 머리 위로 들어 통증을 완화한다.

- 폐활량이 늘어나 많은 산소 공급으로 숨이 가쁘다

- 속 쓰림이 지속되며, 소화기능이 저하된다.

- 손목이 붓고 저리며, 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 콩은 부종을 완화에 좋고 태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 정맥류 증상으로 인한 통증과 심할 경우 파열된다

**휴식 및 취침 시 쿠션 2개를 겹쳐 그 위에 다리를 올려 쉬는 것이 좋다.

- 건망증이 생겨 사소한 것도 잘 잊어버리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 변비와 치질 발생 가능성이 높다.

- 하복부, 유두, 외음부, 목주름, 겨드랑이 등의 색소 침착이 심해진다.

- 가슴이 커지고 짙어지며 융기가 생긴다.

- 불규칙 자궁수축과 배뭉침이 발생한다.

**배뭉침은 밑이 빠지는 느낌을 말하는데, 이는 오래 걷거나 피곤한 상태 혹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로 적절한 휴식과 원활한 혈액순환 및 혈액 공급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 경련, 정맥류 및 부종이 발생한다.

- 초유가 나온다

**초유가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청결히 닦고 유방을 자극하는 행동을 삼간다.

- 자궁 압박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지만 소변 배설은 느려지고 요로감염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 엄마의 생활수칙

- 아연과 크롬이 풍부한 현미콩밥을 먹는다.

-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 30분에서 1시간 정도 낮잠을 취해 피로를 충전하고 공복감을 피한다.

- 아연 섭취 및 빈혈 예방을 위해 하루 30mg의 철분을 섭취한다.

- 분만 시 출혈을 대비해 비타민C와 엽산의 섭취를 증가시킨다.

- 변비 및 치질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식이섬유 및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 충분한 칼슘 섭취가 중요함으로 칼슘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한다.

- 과체중 및 급격한 체중 증가가 되지 않도록 체중 조절에 유의한다.

- 염분 섭취를 줄이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피한다.

-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되 샤워 시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피부에 탄력을 준다.

- 튼살 크림을 꾸준히 발라가며 피부 보습에 신경 쓰며 꾸준히 튼살 마사지를 병행한다.

- 체중을 항상 체크(아침 공복에 체크)하며, 운동으로 부종 방지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 태아의 혈액순환을 위해 수면 시 옆(왼쪽)으로 비스듬히 잔다.

- 불편한 자세로 오래 있을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태아에게도 좋지 않으니 편안하고 허리에 통증이 가지 않는 곧은 자세를 유지한다.


◎ 태교 정보

-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로 배를 쓰다듬는 스킨십으로 정서를 발달시킨다.

- 안정된 심리 상태를 유지하며 편안하고 차분한 마음을 갖는다.

- 발차기 등의 강한 태동이 느껴질 때 배를 두드리면서 반응하며 말을 건다.

- 복식호흡이나 산책을 통해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준다.

- 하루 20분 정도 잔잔한 음악을 통해 태아의 정서와 기억력을 돕는다.

**태교에 좋은 음악 (박자가 너무 빠르거나, 슬픈 곡은 피한다)

1) 차이코프스키 - 호두까기 인형

2) 생상스 - 백조

3) 가야금 산조

- 태교책을 통해 어휘력을 충족시키며, 느낀 점을 공유하며 태아와 자연스러운 태담을 한다.

- 엄마 목소리로 동요를 불러준다.

- 아빠와 애칭을 사용한 천천히 말하는 속도의 태담과 책 태교를 통해 태아의 기억력을 훈련한다.

- 다양한 색감을 이용한 미술태교를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임신과 밀땅사이, 임신인 듯 임신 아닌 임신같은 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