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가는 것들, 그 _ 몇 번째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네
와
정말
짬이
1초도
나지않는
며칠이다
사람이 일에 이렇게 치일수도 있구나
를
너무나도 절실히 깨닫는 요즘
주제에 맞게 글을 쓰고 싶지만
사실 지금도 야근하다가
이렇게 못쓰다간 남은 연말까지
글 계속 못쓰지 싶어서
어떻게 들인 습관인데 !!
억울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나마 단 몇 자라도 적어두고
다시 야근하려고
페이지를 열었다.
브런치를
며칠만에 들어오는건지
매일 글 쓰는 습관이 참 어렵다 생각했는데,
일하는걸로는 하루종일 타자를 치고 있는데
내 글 한 줄 쓸 시간이 이렇게도 없다니
마음이 허망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사실 대충해서 넘겨도 되는것을
욕심이 나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싶어서
그러느라 점심시간도 없이 이렇게
욕심을 내서 열심히 일을 한다
내 하루만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브런치도, 일도, 그 외의 내 삶도 모두 욕심나니
다 완성도 좀 높이고프니까.
일단은... 회사 건물 불 꺼지기 전에
일거리 들고 집을 가보자
결국은 내 결과치니까.
내 손을 거쳐 쓴 글과 사진과 컨텐츠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거니까
그래서 마음에 들 때까지 수정하고 수정한다
이름을 성수정으로 바꿔야 하나.
힘들지만 재미있고
재미있지만 열불나고 짜증난다
짜증나지만 또 보람있고
보람있지만 욕이 한바가지 나오기도 하고
묘한 느낌일세
그래도
여기에 적지 못했을 뿐
하루 종일 쓰고 또 쓴다
편집을 하고 또 하고
수정을 하고 또 한다
이게 바로 (회사소속된) 컨텐츠 크리에이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