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자아로 돌아가기

내면소통명상과정 7

by Claire mindfulness


댓글로 내가 옳다고 목청을 높여 싸우는 것은 나의 ego, 옳고 그름을 따지는 나이다.



기억자아인 ego는 스토리텔링의 산물이라서,

ego에는 기승전결, 옳고 그름, 권성징악이 있다.

ego는 분별심을 통해 항상 옳은 것을 추구한다.

확신을 가지고 남을 비판하는 사람들, "나는 옳아."라는 태도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매 순간 다른 개별 자아들과 싸우며 고통 속에 인생을 산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나, 이대로 편안한 나



배경자아는 텅 빈 고요함으로 존재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변함없이 존재하며 이 모든 것을 알아차리는 존재이다.

진짜 나이다.


배경자아는 내가 옳다고 따지는 주체가 아니다.

나는 온전해. 나는 평화로워. 나는 편안해.

배경자아 안에서 나는 나에게 따뜻하게 된다.

내가 나에게 따뜻해지면 비로소 주변 사람들에게도 따뜻하고 친절해진다.

인생에 있어서 옳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친절한 것이다.

옳고 그름을 제쳐두고 친절해져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행복해진다.


옳은데 괴로우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욕망은 쾌락에 대한 기억이며 두려움은 고통에 대한 기억이다.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 텅 빈 고요함으로 존재하는 배경자아에 진짜 행복이 있다.

배경자아로 돌아가려는 연습이 격관명상이다.





우리는 인생의 힘듦이 외부에 있다고 생각해서 더 힘들다.

외부의 문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힘들다.

하지만 문제의 근원은 내 안에 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바꿀 수 없다. 나도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바꾸는 것.

모든 고통과 번뇌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거실에서 잃어버린 키를, 거실이 깜깜하다고 해서 밝은 창 밖 가로등 아래에서 찾을 수 없다.

우리는 답을 눈에 훤히 보이는 주변에서 찾으려고 하지만,

깜깜해서 보이지 않는 내 안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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