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니모 Oct 25. 2019

당신과의 연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은 이런 걸까 

나는 원래 기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마음을 올리는 기도를 하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내게 기도는 사심에서 보다 자유로워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만나고부터 나는 당신과 만들어 갈 새로운 세계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드는 세계가 별 의미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였는데, 

그래서 미리 저 멀리 도망쳐 있었는데, 


당신을 통해 나는 새로운 문을 열고 첫 발을 디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곳이 존재할 거라

상상하지 못했어요. 


내게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준 당신을 

부족함 없이 사랑하고 싶습니다. 


어느 한 군데도 모난 곳 없이 

푹신하고 둥근 마음으로 

당신과의 세계를 일구고 싶습니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2016~) 니모의 "퀴어를 위한 힐링 명상 클래스"가 매달 열리고 있습니다. 신청은 링크를 통해 해주세요. 퀴어 커플을 위한 테라피 명상, 스트레스에 지친 개인을 위한 힐링 명상, 수험생을 위한 집중력 명상 등 신청자에 적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됩니다. 


글쓴이 니모는 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대안학교에서 명상과 자존감 트레이닝 수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30대를 위한 힐링워크샵을 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여자의 오르가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