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사람이 삶을 산다
알긴 내가 뭘 안다고.
안다는 것의 착각, 모른다는 것의 착각.
현명해지고 싶다. 으악.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마음은 와르르 와르르. 흑흑
마구마구 쏟아지는 마음들을 어떻게
어디다가 부어야할지,
주워담아야할지.
아냐 이 마음은 주워담을 수 있는 마음이 아니다.
그냥 막 쏟아서 어딘가로 흘러가야만 하는 마음인 거다.
내 마음은 원래 그래.. 그래..
돈 많은 사람 되면 좋겠다.
그러면 애인도 걱정 없이 하고픈 일 하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아마도 나에게 하늘은,
내 안의 하늘은
그런 걱정 없이 내가 사랑을 쏟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약속했나보다.
다른 것은 다 괴롭고 힘들지라도
이번 생에서 꼭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을 하라고.
작은 돈이지만 목숨값이라고.
감사해요.
그 약속 기억할게요.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갈게요.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