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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모 Aug 15. 2018

고통스러운 현실을 바꾸는 법

안녕하세요, 명상 읽어주는 물고기 니모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상사나 가족, 연인, 또 여러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람 사는 데 생기는 문제의 8할은 인간관계라고 하는 것 처럼 말이지요.


오늘은 내 마음 속에 미움, 분노, 괴로움이 닥쳤을 때 그 현상을, 내 앞의 현실을 어떻게 바꾸는 지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본질적으로 모든 감정은 내가 만들고 내가 처리할 수 있습니다. 분노를 만드는 것도, 사라지게 하는 것도 모두 나의 주관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참 다행이지 않습니까? 물론 누가 화를 나게 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하는데 어떻데 반응을 안할 수 있냐,라고 반문 하실 수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누군가 나의 감정을 자극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이 어린 시절의 상처이거나, 가장 아팠던 기억의 일부를 건드리는 것이라면 내가 감정의 주인이 되어 조절하기가 훨씬 힘이 듭니다.


자동 반사적으로 나의 방어기제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든, 그것을 그냥 과정으로 바라보십시오. 걷잡을 수 없이 화가 나거나 슬퍼져도 그것이 나의 전부이거나 내 인생의 전부라고 받아들이지 마시고, 나라는 거대한 바다에 잠시 거친 파도가 치는구나, 이렇게 마음을 먹어 보십시오.


사실 그것이 감정의 실체이기도 합니다. 나라는 변하지 않는 소중한 실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폭풍우가 칠 때 우리는 당연히 힘들고 괴롭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 자신의 본질을 잊으면 안됩니다. 가장 힘든 순간에 살아남는 이는 희망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소중한 무엇인가가 희망이 될 수도 있지요. 변하지 않는 것을 희망으로 삼을 때 우리는 그 어떤 고통스러운 순간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명상에 있어서, 또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우리 모두가 가장 소중하고 완벽하며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고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것 하나를 믿고 가면 여러분은 언제든 당당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의 고귀함을 믿을 때 현상이 바뀝니다.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에서 시작되는 사랑이 내 안에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내가 선택하지 않은 무엇인가를 위한 것이 아닌,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야러분의 존재 그 자체를 계속해서 믿고 사랑해 주십시오.


믿어지지 않는다면 억지로라도 나에게 되새겨주세요. 모든 현상을 바꾸는 시작과 끝은 나에 대한 믿음과 존중입니다. 그 사랑이 피어나면 신기하게도 고통스러웠던 현실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기적. 그것은 기운의 쌓임입니다. 나에 대한 사랑의 에너지를 가득가득 쌓아나가 보세요. 여러분 앞에 정말 기적이 펼쳐질 것입니다.


못해도, 잘 안되는 것 같아도 끊임없이 시도하도 믿어주시기를.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글쓴이 니모는 3년 전 우연한 기회에 미국에서 명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명상의 뿌리는 한국 선도문화와 뇌과학을 기반으로한 명상기업 단월드에 있었어요. 인상깊었던 첫 만남 이후 꾸준히 수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겪는 이야기와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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