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침묵이다.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망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크다.
사람들은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쓰면
책으로 몇 권은 될 거라고 말하곤 한다.
억울한 것,
참고 견뎌서 이룩한 것,
애간장이 찢어지는 고통을 겪은 것,
자랑하고 싶은 것,
뒷담화 등...
하고 싶은 말이 정말 차고 넘친다.
그런데 말로 다 한 후에
남는 것들은 공허뿐.
사람들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래서이다.
침묵은
마음을 고요하고 단단하게 한다.
말보다 더 강하다.
침묵은
사람을 품위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