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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과 프랑스인 그리고 유대인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형집행인은 그들에게 원하는 대로 마지막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프랑스인은 최고급 프랑스 와인과 빵을 달라고 했다. 프랑스인은 식사를 마친 뒤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탈리아인은 접시에 가득 담긴 파스타를 청했다. 제공된 음식을 먹은 뒤 그도 사형당했다.
마침내 유대인의 차례가 됐다.
"나는 딸기를 먹고 싶어요."
"딸기라니!!! 지금은 딸기가 나오는 철이 아니야!"
"없어요? 알았어요. 그럼 기다리죠, 뭐…".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 나오는 이야기.
법정 스님이 어느 날 버스를 타려고 막 뛰었다. 하지만 아주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친다. 순간 머릿속에서 이런 자책이 든다.
"에이! 조금만 더 빨리 나올걸!"
이렇게 말하고 나니 마음이 점점 불편해진다.
그때 법정 스님은 자신의 생각을 알아차리고 생각의 물꼬를 바꾼다.
"내가 탈 버스는 다음 버스인데 내가 조금 빨리 나왔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편해지더란다. 생각의 이면을 볼 수 있는 힘이 바로 창조적 발상이면서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이리라.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나라 젊은이들 사이 아니 일부 중장년층에도 "이번 생은 망했다"는 ‘이생망’이 꽤 유행(?)이었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이 유행어의 끄트머리에 붙는 어휘를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이생맘’이라고... 바로 "이번 생은 맘먹기에 달렸다."라는 의미로...
내가 그 첫 주자가 되면 어떨까? 내가 가진 큰 단점 가운데 하나. 자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반성 더하기 思考의 방향 전환을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