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기호지세, 양녕, 충녕, 세종대왕, 심온, 외척
■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氣勢)」라는 뜻으로, 범을 타고 달리는 사람이 도중(途中)에서 내릴 수 없는 것처럼 도중(途中)에서 그만두거나 물러설 수 없는 형세(形勢)를 이르는 말.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 심온(沈溫)
심온은 조선 전기 호조판서, 좌군 총제, 판 한성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375년(우왕 1)에 태어나 1418년(세종 즉위)에 사망했고, 세종의 장인이다. 고려조정에서 벼슬을 하다가 아버지 심덕부와 함께 조선 창업에 참여하여 간관의 직무를 맡아보았다. 세종이 즉위하자 국구로서 영의정이 되어 정치의 실권을 가까이하기에 이르렀다. 1418년에 사은사로 명나라에 가게 되었는데, 이때 동생이 상왕 태종의 병권 장악을 비난한 것이 화근이 되어, 이듬해 귀국 도중에 의주에서 체포되어 수원으로 압송, 사사되었다. 문종 때에 관직이 복위되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심온(沈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