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업사이클링 (HUMAN UPCYCLING)

VOL. 1 기회가 된다면 다시 태어나시겠습니까?

by 클레멘타인

기획연재


휴먼 업사이클링 (HUMAN UPCYCLING)

VOL. 1 기회가 된다면 다시 태어나시겠습니까?



지금 당신 앞에 놓여진 '기회'라는 버스가 왔습니다. 그 '기회'라는 버스는 당신이 늘 타던 버스가 아닙니다. 어디로 갈 지 목적지를 모르는 그 버스를 당신은 '기회'라는 이름 하나만 믿고 올라 탈 것입니까? 아니면 "내 길이 아니야" 라며 늘 타고 가던 '만원' 버스를 기다리겠습니까.


우리는 단 한번 뿐인 삶을 삽니다. 이점은 살면서도 체감이 잘 안돼요. 그리고 당신에게는 '선택'이라는 가장 큰 무기가 있지요. 그것을 사용 할지 안 할 것인지 조차 당신의 '선택' 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군요.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답은 얼마 없다고 생각했는 데. 그 어떤 순간에서도 정해진 답이 아닌 '선택'이라는 녀석이 끼어드니 말입니다.


아마 당신은 늘 '습관'처럼 당신의 시간을 사용해 무언가를 '선택'하고 있는 지 조차 모르고 살고 있지만 말입니다.

몰락하는 중산층 이대로 괜찮은가? 또는 저성장 시대 돌파구, 아마 이런 문구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당신은 어떤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사람을 계층으로 나누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또 세상은 평등하다 라고 말할 자신도 없습니다. 간단하게 어느 정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지금도 누구보다 부족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미치도록 사는 게 팍팍하다고 느끼는 지.




눈이 높아서 일을 안 한 다는 오해는 말아주세요. 취업이요? 젊은 사람뿐인가요? 청년 실업에 뒤이어 40-50대의 재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아니 그러면 도대체 누가 제대로 된 일하고 정당한 돈을 벌고 사는지 이제는 궁금하군요. 돈,돈,돈. 돈이 많으면 만족할 만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아닐 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돈이라도 많으면 돈 걱정은 덜잖아요. 근데 돈 얘기만 하면 왜 다들 나쁜놈 취급하는 지? 진짜 이상하네요.


한 때는 공부를 하고 바늘 구멍 같은 취업을 하면 그나마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취업을 하고 집을 사면 그나마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고 나면 어찌 된 영문인가요. 또 다시 제자리 걸음을 하는 기분입니다.


이놈의 세상은 왜 같은 코스를 계속해서 밟아가야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돈은 벌어야 하니까 무엇이든 열심히 해봅니다. 해봐야죠. 넋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게 제라는 거예요. 당신은 정말 최선을 다해 돈을 법니다. 가족들과 여유도 없고, 밤낮 쏟아지는 일거리에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이다 휴일이다 모두 반납하고 일을 합니다. 돈이 들어옵니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 당신이 은퇴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둥!


집에 돌아오니 가족들의 차가운 눈초리와 대면대면한 대화들, 무슨 생각을 하는 지 가족이라는 게 회사 동료보다 더 어색하군요. 참 이상합니다. 그나마 강아지 녀석이 제일 먼저 달려와 절 반깁니다. 시간을 버리고 돈을 벌었는데 당신에게 남은 건 돈 밖에 없네요. 아니 근데 돈도 없을 때도 있어요. 뭘 까요? 진짜 그렇게 살기를 원하고 그것이 행복하다 생각십니까?








미래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3D 프린터의 발달과 IOT, 결제 시스템, 온라인 은행, 로봇 산업, 기계화 제3의 물결을 지나 이제 4번 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려고 준비 중입니다. 저는 불과 몇 개월 만에 3D 프린터 시장의 변화가 엄청 나다는 걸 몇 번의 박람회를 다니면서 느꼈습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몇 년 뒤면 생기겠지 했던 일들도 왠 걸요, 몇 달안에 누군가 하고 있고 또 금새 발전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보와 모든 소스가 오픈 되어있으니까요.


누구라도 그 것들을 만들 수 있고 뛰어 들 수가 있지요. 결국 위키피디아 같은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니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사용하고 모두가 같은 것을 알고 있는 거이지요. 예전에는 "정보" 싸움이었지만 앞으로 시장은 "람"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지금의 당신은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단 당신 자신 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자녀들의 세상은 더욱 그럴 테지요. 사람이 업사이클링 되는 세상, 새로운 기회가 될 지 , 아니면 당신은 여전히 지금과 같은 삶을 살며 평평해진 세상을 탓하고 있을지는 당신의 선택입니다.


말했다 싶이 인간은 평생 '선택'하고 살고 있거든요.


다음에서 계속...



이글은 2015년 여름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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