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 사랑의부스러기
잘 하는 것 같다가도 덜컥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별일 없이 사는 것 같다고
뭐, 이만하면 됐다고
스스로 다독이다가도
깊은 한숨이 절로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문득,
누군가에게 지나가는 말로 했던 일이 상처가 되지 않았나 미안해지고
내리는 눈과 함께 묻혀버린 기억들이
봄날 눈 녹듯이 녹아납니다.
그렇게 차마 못 했던 말들이 가슴에 둥둥 떠다니다
작은 마음의 개울에서 뱅글뱅글 회오리 돌며
마음을 휘젓습니다.
겨울과 봄 사이에는
참 많은 소리가 깨어나 요란을 떱니다.
나 여기 있다고
나 좀 봐주라고 아우성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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