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그 사람으로 인해 알아가는 건 나의 세계다.
사랑을 하다보면 극에 치닫는다.
극적으로 만나고
극적으로 그리워한다.
극적으로 원하다
극적으로 미워한다.
그렇게 자신의
밑바닥에서 위까지
좌우 대각선 부피감까지
철저히 확인하고 나서야
이해하는 건 결국, 나 자신이다.
우리는 누구도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게 지나간 나 자신을 이해할 뿐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 자신만의 세계를 살고 있으니까.
그렇게
사랑은 갇힌 세계를 부수고 넓혀 준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미워하고, 그리워하고, 용서하는 일이 반복된다.
그 사람으로 인해 나를 이해하면 이해할 수록
또 다른 누군가를 내 안에 품을 수 있다.
그때서야 사랑할 자격을 얻는다.
#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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