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당신 마음에 바람이 드나 들었으면 좋겠다.
덜컹 거리는 틀에 먼지가 일어도
이리저리 뒤틀린 나뭇결을 지나
삐걱 거리는 창문을 두드린다.
살짝 벌어진 작은 틈새로도
자꾸만 새어 들어 오는 그 바람처럼.
당신이 활짝 창문을 열어 묵은 먼지를 털어낼 때,
당신 마음에 한 뼘의 바람이 드나들면 좋겠다.
그 바람이 내가 되면 좋겠다.
<1분소설 작가> 이유 없이 생각나고 자꾸만 보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