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꿈처럼

#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by 클레멘타인


좋아한다.

단순한 네 글자에 진심이 담겨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글자.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글자.


좋아한다.

나직히 당신 이름을 부르고, 좋아한다. 좋아한다.



세상이 기울어지는 글자,

있는 그대로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네 글자.

입속에서 조용히 되뇌이며 불러보는 당신 이름.






벤 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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