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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그해 겨울엔 혼자라는 게 선명해질 때까지 도망쳐야 했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엔 녹슨 바람만 불어 열차에 몸을 싣던 날이 있었습니다.
시간에 바스라진 모든 걸 버리러갔다 더 많은 걸 짊어지고 돌아온 내 손엔 단단한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그 속에 숨 쉬고 있는 게 당신인가요.
당신, 여전히 거기 있나요.
@클레멘타인
<1분소설 작가> 이유 없이 생각나고 자꾸만 보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