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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645

by 조현두

내 하루는 오늘도 그저 그랬다

별볼일 없이 일하고 먹었으며

시시한 이야기나 나누었다

늙어감을 느끼고

허술함과 마주하였다

이리 하찮은 일들이 가득한 오늘이 소중하니

평일이라는 것으로 부르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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