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by
조현두
Jul 20. 2020
노랗게 맑은 튤립
사각 거리며 소리 내는 연필
선한 향기 융단처럼 펼치는 커피
어릴 적 어디선가 들어나 본 것 같은 음악
낯선 곳에 나를 데려다 놓아줄 듯 생생한 기억
여전히 심장에 맞추어 힘차게 움직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감정
너와 사랑에 빠지기 위한 준비물들에서
너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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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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