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다
by
조현두
Sep 8. 2020
새벽은 무언갈 그리워하는 시간
그리움이 불러온 어둠은
외로움 가득한 방 가운데로 마음을 떠민다
소리조차 그리움 먹혀버린 그곳에
환하게 떠오르는 것은
너였다
마치 먹먹한 새벽 바다 비추는 달빛 되어버린
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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