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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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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두
Oct 24. 2020
해가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시간, 들꽃들은 바람에 흔들려 한줌허리 부러질듯 할 때. 의외로 조용한 것은 그런 들꽃들이 그려내는 그림자였다. 나는 그 앞에서 침묵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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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들꽃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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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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