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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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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두
Oct 27. 2020
비가 내린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일상. 분주하게 삶을 사는 도시에서 이렇다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소외되기 쉽다. 그럼 빗방울마저 햇살처럼 느껴지고 만다. 누구와 무엇를 위한 것이 아닌 온전히 스스로를 위한 틈새에 걸려있는 시간. 나는 갈팡질팡하기를 잠시 멈추고 침묵으로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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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빗방울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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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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