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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20
by
조현두
Oct 29. 2020
뜬금 여행을 가자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에게 우리가 나눈 대화를 하다보니 생각난 척 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신을 오래 생각하는 내 모습을 당신이 싫어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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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대화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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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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