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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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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두
Oct 30. 2020
연고도 없이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외로움을 느꼈다. 여태는 그런 것이 외로움임을 몰랐다니, 나는 나에게 모멸차게 살고 있던 셈이다. 나는 곧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내 주변에 세워놓기 시작했다. 커피콩을 가는 핸드밀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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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단문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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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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