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by 조현두

연고도 없이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외로움을 느꼈다. 여태는 그런 것이 외로움임을 몰랐다니, 나는 나에게 모멸차게 살고 있던 셈이다. 나는 곧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내 주변에 세워놓기 시작했다. 커피콩을 가는 핸드밀도 그 중 하나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