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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28
by
조현두
Nov 3. 2020
두고 가지 말라고,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 남겨졌다. 무슨 말이라도 했다면 달라졌을까. 아니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누구나 참아내기 어려운 순간이 있는 법이니까. 결국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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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감정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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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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