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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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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Nov 4. 2020
남자는 컵 안에 물이 반 밖에 없다고 했다. 여자는 컵 안에 물이 반이나 있다고 했다. 나는 컵 안이 물과 공기로 가득차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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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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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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