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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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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두
Nov 5. 2020
함께 차를 타고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보내야 할 것에 대해 그리워하며 괴로워 할까 봐, 발자국이 시작되는 곳에 시선을 두는 일에 함께 한다. 떠나기로 결정한 사람은 조용하고 보내주어야 하는 사람의 마음만이 시끄러울 뿐인 모순이 스민다. 긴 시간 지나도 그리움이 차오를 때면, 마음에서 꺼내어 베어물게 될 순간을 만들고 있다.
keyword
그리움
마음
단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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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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