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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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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Dec 14. 2020
나는 너에게 위로의 말을 건냈다. 그래. 힘드니까 마음이 시키는 일만 하자. 그리고 쓸데 없는 말도 덧붙여 버렸다. 나중엔 마음이 시키지 않는 일도 조금 해야겠지만. 참 슬프게 덧 없이 붙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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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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