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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100
by
조현두
Dec 14. 2020
옷깃에 스미는 차가운 바람. 그 바람이 지나간 곳, 바람이 진 자리. 아무런 색도 없는 기억은 마음 속 깊이 거친 결로 비집고 들어온다. 온 천지 저만 있는 것 마냥 고독한 밤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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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기억
단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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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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