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by 조현두

옷깃에 스미는 차가운 바람. 그 바람이 지나간 곳, 바람이 진 자리. 아무런 색도 없는 기억은 마음 속 깊이 거친 결로 비집고 들어온다. 온 천지 저만 있는 것 마냥 고독한 밤 불러온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