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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by 조현두

잘 생겨보고 싶다. 나 같은 범인은 그 분께 연락을 드릴 때도 혹시 내 연락으로 인해 기분이 나쁘시진 않을까 노심초사해야한다. 하루 정도 연락이 오시지 않으면 그 전날 내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복기하며 성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못 생기면 애걸복걸해서 얻는게 사랑이 되어버릴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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