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

by 조현두

봄이 오길 바란다. 분명 그 때도 외롭겠지만, 꽃망울 방울방울 열리는 벚나무 아래 비추는 햇살은 내 마음에도 스밀것이다. 그러면 어쩐지 조금 덜 외로울 것이고, 어쩐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기에 봄이 오길 바란다. 그래서 파도에 밀려오는 봄바람을 맞이하러 남녘으로 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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