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

by 조현두

이 밤에 부는 바람은 지난 계절의 차가움은 온데간데 없이 포근하다. 적당히 차오른 물기가 스며드는 바람, 온 몸을 꽉 안아주는 때. 나는 생각 할 수록 그리워지는 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온 몸으로 온 힘으로 날 그리워해줄 사람을 그리게 된다. 별과 함께 바람에 흔들리는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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